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관’으로 과학여행 어때요?

2024.11.11 정책기자단 이우진
글자크기 설정
목록

최근 개관 34주년을 맞은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도시 대전에 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과학관이자 책임운영기관인데요. 이곳에 ‘융합과 창조의 힘으로 빚어온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대주제로 하는 새로운 전시관을 오픈했습니다. 바로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관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입구에 있는 종합안내도.
국립중앙과학관 입구에 있는 종합안내도.

먼저 출입구를 따라 중앙광장에 진입하면, 국립중앙과학관 내 총 10개의 전시관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가 찾아갈 한국과학기술사관은 어디에 있는지 안내되어 있지 않습니다. 처음엔 업데이트 이전 안내판인가 싶었는데, 한국과학기술사관은 과학기술관 내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즉, 따로 건물을 조성한 전시관이 아닌 기존 운영하는 전시관의 일부분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셈입니다. 과학기술관을 포함한 한국과학기술사관은 사전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이외에도 관람료가 없는 시설은 자연사관, 인류관, 미래기술관, 생물탐구관, 어린이과학관 등이 있으며,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 천체관측소 등은 유료로 운영합니다. 

외부계단을 통해 올라간 한국과학기술사관 입구에서.
외부계단을 통해 올라간 한국과학기술사관 입구에서.

한국과학기술사관은 과학기술관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메인 입구는 외부계단을 통해 올라가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학기술관 내부에서 위층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관람 순서 및 동선에 맞도록 메인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별, 연대기별 등 총 7개 구역으로 세분화된 전시 구성.
주제별, 연대기별 등 총 7개 구역으로 세분화된 전시 구성.

과거 과학기술관 2층과 현재 새롭게 오픈한 한국과학기술사관과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과거에는 과학기술관의 한 구역으로써 근현대과학기술, 겨레과학기술, 과학창작실 등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즉, 분야 자체를 광범위하게 구성한 측면이 있었는데요. 현재의 2층 전시관은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 과학기술의 역사를 주제별, 연대기별 총 7개 구역으로 더욱 세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주제별로는 천문, 인쇄, 지리, 군사, 금속, 요업 등 6개 구역이고, 연대기별은 근현대과학기술을 1개 구역으로 두어 시대별 대표 성취와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내 발로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인터랙티브 체험물.
내 발로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인터랙티브 체험물.
군사 구역에 전시된 거북선 해전 체험물.
군사 구역에 전시된 거북선 해전 체험물.

또 하나 달라진 점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기는 흥미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는 천문관측의 발달사를 실감콘텐츠로 꾸민 첫 번째 전시품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각 구역마다 체험 위주의 전시품으로 가득합니다. 각종 인터랙티브 기술이 접목된 체험물을 비롯하여 과학 원리를 몸소 경험하는 체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주요 체험 전시품으로는 자격루 주전시스템 체험, 대동여지도 체험, 거북선 해전 체험, 청동거울 복원 체험, 성덕대왕신종 미디어아트 체험 등이 있습니다. 

'스스로 치는 시계'라는 뜻의 자격루.
스스로 치는 시계라는 뜻의 자격루.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꼭 봐야하는 전시품으로는 통영 측우대, 자격루, 앙부일구, 금속활자, 대동여지도, 기리고차, 신기전기화차, 거북선, 성덕대왕신종, 포니, 인공위성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한 획을 그은 발명품으로써 팜플렛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휴게 공간에 앉아 바라본 성덕대왕신종과 외부 전경.
휴게 공간에 앉아 바라본 성덕대왕신종과 외부 전경.

전시관에서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멋진 공간도 눈에 띄었습니다. 요업과 근현대과학기술 구역을 잇는 곳에 꾸민 한옥 형태의 휴게 공간인데, 의자에 앉아 영상을 보며 성덕대왕신종의 신비로운 소리도 듣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와 관련하여 국내 유일이자 최대 전문관으로 탄생한 국립중앙과학관 내 한국과학기술사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과학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우진
정책기자단|이우진
zziruni@naver.com
2024년 대한민국 정책을 전합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김장철, 김장재료 할인지원 받아 김장했어요!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