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입니다.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과 설명에 앞서 일러두기를 중심으로 몇 가지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는 청년층의 취업 관련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의 청년층 경제활동인구 개요 부분은 지난 6월 11일에 공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보도자료 내 '졸업'은 졸업, 중퇴, 수료를 포함합니다.

다만, 대학 졸업 소요기간, 휴학 경험 등 휴학 기간 등의 지표는 중퇴, 수료를 제외한 졸업만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1쪽과 2쪽에 있는 요약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입니다.

청년층 인구 및 경제활동 상태입니다.

2025년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 인구는 797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5%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하였고, 고용률은 46.2%로 0.7%p 하락, 실업률은 6.6%로 0.1%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대학 졸업 소요기간 및 휴학 상태입니다.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4.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6개월 증가하였으며, 남자는 5년 1.6개월로 0.2개월 증가하였고, 여자는 3년 10개월로 1.0개월 증가하였습니다.

대졸자 중 휴학을 경험한 청년들의 평균 휴학 기간은 1년 10.2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3개월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재학 기간 중 직장 체험을 한 비율입니다.

전체 청년 중 재학 또는 휴학 기간 중 직장 체험을 한 사람의 비율은 43.2%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하였습니다.

직장 체험의 주된 형태를 살펴보면 시간제 취업이 75.0%로 가장 많고, 그 비중은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2쪽입니다.

먼저,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의 취업활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최종학교 졸업 후 취업을 경험한 비율은 86.4%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습니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최근 일자리와 전공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매우 일치'에 해당되는 비중이 27.3%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하였습니다.

졸업 후 현재 미취업 상태인 경우 주된 활동을 살펴보면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 비율이 40.5%로 가장 높고,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였으며, 그냥 시간 보냄은 25.1%로 0.4%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최종학교 졸업 후 첫 일자리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졸업자 중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1.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2개월 감소하였으며, 첫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8개월 감소했습니다.

첫 일자리의 산업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광제조업 순으로 높고, 직업은 관리자·전문가, 서비스종사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은 200~300만 원 미만이 39.7%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150~200만 원 미만 28.3%, 100~150만 원 미만 1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시험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4.5%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하였습니다.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기업체가 36.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다음은 일반직공무원이 18.2%를 차지하였습니다.

이것으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저 크게 두 가지 여쭤볼 게 있는데요. 일단 취업시험 준비자에서 공무원 준비자가 최저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일반기업체는 최대인 건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그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이 이번에 증가 전환했는데 그 이유가 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거는 첫 일자리 평균 근속 기간이 2021년 이후로 제일 낮은데 이렇게 감소 전환한 이유가 뭐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알겠습니다. 지금 20페이지에 관련된 내용을 말씀을 먼저 주셨는데요. 지금 일반기업체에 대한 비중은 취업시험 준비 분야 중에 36.0%인데 이 부분은 해당 항목이 작성된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일반기업체와 일반직공무원의 순위가 역전되었었는데 올해는 그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취업준비자 비율이 표 아래쪽에 보시면 이렇게 그래프가 3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이렇게 증가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 사유에 대해서 물어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비율이 상승한 이유에는 사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텐데 3년 연속 이렇게 감소한 부분, 장기간 감소한 부분에 대한 거기에 따른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최근에 청년 고용이 계속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용률이 1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러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부분도 이렇게 취업시험 준비가 늘어나는 데 같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균 근속 기간 말씀, 첫 일자리를, 첫 일자리에 관한 부분인데요. 16페이지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16페이지에 보면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에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이 1년 6.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8개월 감소했습니다.

감소한 사유는 사실 그 아래에 있는 첫 일자리의 산업 분포와도 관련되어 있다, 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보시면 전년동월대비 했을 때 교육 서비스업, 광제조업, 건설업은 비율이 하락했고, 첫 일자리 내에서. 그리고 숙박 및 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승한 숙박·음식점업 그리고 도·소매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근속 기간이 짧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이런 산업의 비율이 늘어난 부분이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 감소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첫 일자리 평균 근속 기간이 1.1년하고 0.4개월인데 이 감소 폭이요, 얼마 만에 최대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감소 폭. 지금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

<질문> ***

<답변> 그 부분도 지금 같이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경제활동참가율이 50% 밑으로 내려간 건데, 그러니까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진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일반, 그냥 기자들 말고 일반 국민들 상대로 설명한다고 생각하시고 쉽게 말씀 부탁드릴게요.

<답변> 그러면 이 기간 부분은 여기 확인해서 말씀드리고, 경제활동참가율 부분 먼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여러 가지 지표가 있는데 경제활동참가율이라고 하면 '대상 인구 중에서 얼마나 실제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느냐?' 이 비율을 보는 건데 경제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는 취업도 포함하고 실업도 포함을 합니다.

왜냐하면 실업 상태도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경제활동의 일부로 보고 있고요. 그래서 청년층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인 비중이 늘어났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시계열 부분은 확인되셨으면 플로어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첫 직장 근속 기간은 등락을 계속 반복했고요. 2024년 5월에 비해서 감소한 것이지 지속적인 감소 경향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답변> 그리고 0.9개월 감소한 부분은.

<답변> (관계자) 0.8개월입니다.

<답변> 0.8개월 감소한 부분이 감소 폭이 혹시 최대인지 아까 여쭤보셨거든요.

<답변> (관계자) 2010년 5월에 0.9% 감소한 적이 있고요. 그 이래로는, 0.9개월 감소한 적이 있고 그 이후로는 아마 조금 최대 감소 폭인 것 같습니다.

<질문> 고용률도 14개월 연속, 여기 5월까지는 13개월이지만 지난달 6월까지 해서 14개월 연속 감소인데 어떤 배경이 있는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죄송한데요. 과장님, 말씀하실 때 저 보지 마시고 여기 카메라 좀 봐주시면.

<답변> 네?

<질문> 말씀하실 때 저 보지 마시고 카메라 좀.

<답변> 네. 일단 청년 고용률이 말씀대로 6월까지 14개월 연속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텐데 일단 산업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청년층 같은 경우에 주로 많이 종사하는 산업이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도·소매업 이런 산업에 많이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최근 제조업 업황이 고용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제조업 전체의 고용 상황이 어려운 부분이 청년층에도 같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또 다른 부분에서 채용 가능 측면에서 본다, 라고 하면 경력직을 선호하는 그런 경향 그런 부분들도 청년층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총평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있으신지요?

2025년 5월 청년층은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하락하며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하였습니다. 청년층의 대학 졸업 소요기간은 증가하였고, 최종학교 졸업 후 취업경험 비율은 상승하였습니다.

최종학교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감소하였고, 첫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도 감소하였습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상승하였고, 준비 분야는 일반기업체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