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식 먹기, 지역문화 즐기기, 활기찬 하루 보내기….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나는 전통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음식과 북적이는 사람들로 활기가 끊이질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도 평소 친구들과 놀러 다니며 지역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고,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면 전통시장으로 향하곤 한다.

다만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는 '바가지요금'이 아닐까 싶다. 관광 성수기마다 관광객에게 과도한 물건값을 받아 물가가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이에 지난 3월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가격 표시 준수를 유도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가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소진공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에 바가지요금 대책을 안내하며 공정한 소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다다익선 운동'이 추진됐다고 한다.
'다다익선' 운동이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용카드와 상품권 '다' 받아주기.
둘째, 가격과 원산지 '다' 표시하기.
셋째,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하게.
넷째,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다다익선' 운동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그로 인해 전통시장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망원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마침, 망원시장은 지난 3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 사업지로 선정된 전통시장이다. K-관광마켓은 지역 전통시장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망원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화 인프라와 풍부한 우리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한다.
주말을 이용해 방문한 망원시장은, 날이 따뜻해진 덕분인지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망원시장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손꼽히는 닭강정과 튀김을 먹으러 갔다.

닭강정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닭강정 한 상자를 구매했다. 해당 업소에는 계좌 이체, 신용카드, 상품권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었다. '다다익선' 운동의 첫 번째 메시지인 신용카드와 상품권 '다' 받아주기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었다.
뒤이어 방문한 튀김 가게에서도 다다익선 운동의 신용카드 '다' 받아주기와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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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장의 입구에는 결제할 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신용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다. 튀김 가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튀김을 구매했다는 한 소비자는 "망원시장 내에 있는 곳들은 거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상품권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이용하기에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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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가격과 원산지 '다' 표시하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눈에 잘 띄는 입구에 원산지 표시판을 붙여, 소비자들이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었다.

망원시장 곳곳에는 '다다익선'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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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는 관광객이 많은데도 시장 골목은 깨끗하고 청결했으며,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돼 쾌적했고 소비자가 이용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믿고 방문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진공은 이번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바가지요금 근절대책과 다다익선 운동이 실현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니, 확실히 소비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따스해지는 봄날, 더욱 쾌적해진 전통시장으로 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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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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