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이 시작됐다.

지난 7월 28일(월)부터 오는 8월 21일(목)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온·오프라인 모두 만나볼 수가 있다.

온라인에서는 쇼핑몰마다 적용되는 할인율이 달라 이를 참고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쿠팡·G마켓·CJ ONSTYLE·GS SHOP 등 대형 쇼핑몰도 존재하지만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곳에서 주문하고 싶어 '비비수산'을 선택했다.

참고로 하단에 있는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홈페이지로 바로 넘어간다.

이곳은 최대 48%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할인 품목으로는 명태·고등어·오징어·조기(굴비)·마른 멸치·갈치·김·새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중 몇몇 품목은 할인 시기가 다르니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겠다(바다장어-1주 차, 전복-2·3주 차, 문어-3주 차).

상품마다 정확한 할인율은 물론, 도착예정일까지 미리 알 수 있어 편리했다.

참고로 네이버 멤버십을 사용한다면 일부 품목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멤버십 적립 혜택도 같이 적용된다).

참고로 비비수산의 경우, 네이버 스토어 알림 동의 시 20% 할인 쿠폰까지 제공하고 있다.

나 역시 첫 방문이니만큼 알림 동의를 마치고 쿠폰을 적용해 딱새우회(1팩), 명태포(1팩+1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이번 수산대전은 내게 주는 의미가 크다.

해산물을 먹고 싶어도 매번 회나 물회 한 그릇 시켜 먹고 남기기 일쑤였는데 처음으로 집에서 나만을 위한 오마카세 한 상을 차려 먹을 수가 있었다.

함께 배송된 명태포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두고두고 만들어 먹을 듯하다.

온라인은 ▲접근성 ▲빠른 배송 ▲다양한 할인 적용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오프라인은 ▲지역 마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중심이다.

그중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존재한다.

바로 본인확인 필수(신분증 또는 휴대폰 번호), 대리 수령 불가, 참여 시장 휴무일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시장마다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다 달라서 지역별로, 구역별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이곳 구로시장은 매달 첫 번째 월요일마다 휴무이며, 각종 농수산물 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도 함께 판매 중이다.

참고로 회보다는 건어물, 생물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환급 장소에 '참여점포 리스트'가 따로 붙어있었다.

리스트를 모르더라도 가게마다 '참여점포 안내판'을 벽에 붙이거나 달아둔다.

이를 참고해 집에서 만들어 먹을 해산물을 꼼꼼히 살폈다.

환급은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로, 전통시장에 한해서 적용된다.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 → 1만 원 환급 / 67000원 이상 → 2만 원 환급으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점포 사장님 휴대폰으로 고객의 전화번호·구매 상품 금액을 입력해야 하는데, 구매한 곳마다 다 따로 진행해야 한다.

참고로 구로시장 자체가 첫 방문이라 길을 헷갈리자, 해산물 판매 위치와 환급 장소를 알려주며, 환급은 해산물만 해당한다는 부분도 같이 설명해 주셨다.

그 덕에 어렵지 않게 환급 장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가게마다 먹고 싶은 해산물을 하나씩 구매하고, 곧장 환급 장소로 이동했다.

때마침 사람이 없어 바로 휴대폰 번호 인증과 구매 영수증을 검수받은 뒤, 빠르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묘미는 바로 '선순환 구조'에 있다.

평상시에 잘 사 먹기 힘든 해산물을 가성비 있게 만날 수 있는 데다, 환급된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시 시장에 있는 물건들을 자유롭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비싸서 잘 사 먹지 못한 갈치와 새우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방문한 김에 시장을 구경하며 이번 행사를 알차게 즐겼다.

게다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추석 성수품 할인대전·가을맞이 특별전·코리아 수산 페스타(김장철)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중 환급 행사는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10.1~10.5)'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 역시 8월 21일(목)까지 이어지니 많은 분이 온오프라인으로 편하게 참여해 보았으면 한다.

☞ (카드뉴스)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샀더니 온누리상품권을 준다고?

정책기자단|임윤아
kyado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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