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순부터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 기온 31도는 기본, 37도까지 오르는 날도 있는 요즘,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직장인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을 찾는 사람 역시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여름,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말·특별관 상관없이 모든 영화를 6천 원 할인해 주는 쿠폰을 누구나 영화관별로 2매씩 받을 수 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돌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을 노리면 단돈 천 원에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꾸준히 상승하던 영화관 가격이 부담되던 소비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영화관들에 영화 6천 원 할인 쿠폰을 총 450만 장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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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반 2D 영화 기준 주말 관람료는 1만 5천 원에 달하며, 소득 수준을 고려했을 때 부담되는 수준의 가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영화계 소비 진작을 위해 새 정부는 무려 271억 원을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발급받은 쿠폰은 통신사 멤버십 할인을 제외한 경로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 적용 역시 가능하다.
영화관마다 1인 2매로 제한된 이번 쿠폰은, CGV에서 쿠폰을 사용했더라도 롯데시네마에서 또 다시 쿠폰 2매를 다운 받을 수 있었다.
7월 25일 오전 10시 주요 영화관들이 할인 쿠폰 발급을 시작하자, 사용자들이 몰리며 멀티플렉스 주요 3사(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 앱 및 사이트가 접속 오류를 일으켰을 정도로 국민의 관심은 뜨거웠다.
하루 동안 최대 10만 명이 넘는 등의 혼선이 있었지만, 나도 30분만에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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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을 발급받은 즉시 최근 가장 보고 싶던 'F1 더 무비'를 26일로 예매했다.
청소년인 동생과 성인인 나 총 2자리를 예매했고, 2만 6천 원에서 1만 2천 원 할인을 받아 총 1만 4천 원에 영화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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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엄마의 영화관 쿠폰을 이용해 엄마와 아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했다.
이렇게 엄마와 나로 나누어 결제한 이유는 바로 1인 2매로 제한된 쿠폰 다운로드 때문이었다.
상의하여 좌석을 정한 후, 각자의 계정에서 2매씩 예매한다면 문제없이 함께 볼 수 있었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영화관은 아주 시원했고, 영화 역시 매우 만족스러웠다.
쿠폰을 사용한 결과 4인 가족이 영화를 관람하는 데에 어떤 추가 할인 없이 3만 2천 원밖에 들지 않았다.
기존 영화 가격이었다면 5만 6천 원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해야 했기에, 확실히 가격 부분에서 부담이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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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발급 이후 영화관을 찾는 손님 역시 많이 늘었다.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진접 롯데시네마'는 평소 상영관 당 1~20명 정도의 관객만 있다.
그러나, 영화관 쿠폰이 발급된 이후 방문했더니 30명이 넘는 관객이 있었다.
심지어는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던 '문화가 있는 날'에는 혜택이 적용되는 5시에서 9시 사이의 영화들은 거의 매진이었다.
이러한 정부의 영화관 6000원 할인권은 오는 9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나갔지만,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 역시 할인권을 적용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다만, 8월 첫째 주 주말에 이르면 할인권이 30% 이상 소진될 것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능한 한 빠르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쿠폰은 발급 순이 아닌 사용 순으로 소진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렇게 영화관 6000원 할인권은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법으로 카페, 바다, 계곡과 더불어 영화관을 함께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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