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25.(화) 오후 2시 대전 대덕구소재 알루미늄 금형 전문기업인 알루코 본사를 방문하여, 충청권 중견기업과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여건이 지속되고 있고, 통상환경도 긴박하게 변화하고 있어, 우리 중견기업의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마련되었다.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중견기업 수('23년 결산기준)는 전년 대비 292개 증가한 5,868개를 기록하였고, 종사자 수는 7.4% 증가한 170만명을 기록하며 우리 경제를 받쳐주고 있다. 특히, 매년 15만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제공하여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업부 오승철산업기반실장 주재로 이루어진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에는 알루코, 코넥, 대신전선, 선일다이파스, 한국콜마, 진합, 유라테크 등 충청권역중견기업들이 참석하였다. 기업들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26.1월시행) 등 대응을 위한 정부차원의 현장점검 및 정보제공, 미국 新정부 관세 부과등에 따른 리스크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건의하였다.
산업부는 지난 2.18일 호남권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충청권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수도권 등에서 권역별 릴레이 중견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실시하여, 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상반기 수립 예정인'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25~'29)'에 반영할 계획이다.
*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 특별법」에 따른 법정 중장기 기본계획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현재 제조업, 초기 중견기업 지원에 지우친 중견기업 정책을 서비스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 대상으로전환하는 한편, 성장단계별로 중견기업군을 세분화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맞춤지원 정책을 수립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