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지난 2월 21일(금)부터 3월 21일(금)까지 모집합니다.
최근 K-방산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방산업체가 보유한 방위산업기술을 노리는 국내외 해킹 시도 등 사이버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 방산업체에 비해 기술보호능력이 취약한 방산 중소기업과 그 협력업체는 재정, 인력 등의 제약으로 기술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고 기술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과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구성됩니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가 대상 기업의 현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형 기술보호체계를 제시하고 그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업 규모에 따라 구축 비용의 50%~80%를 지원하며, 신규 참여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이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다시 참여하는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통합보안장비*의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통합보안장비(UTM : Unified Threat Management) :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한 보안솔루션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고위공무원 한경수)은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보호역량을 갖춰 기술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공식 누리집(www.dapa.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