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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SRT가 하나로 달린다…내달 15일부터 '중련운행'

4월 15일부터 예매, 5월 15일 시범 운행…연결 운행으로 좌석 공급 확대
고속철 통합 운영 앞두고 시범 교차운행에 이어 실시…안전성·편의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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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열차에 KTX와 SRT가 하나로 달려 좌석이 두 배 늘고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10% 할인한다.

경부선은 기존에 KTX끼리 연결해 운행하던 열차를 KTX와 SRT로 연결해 총 좌석공급 규모는 같지만 연결 운행에 따른 안전성과 이용편의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은 KTX와 SRT를 연결해 하나의 열차처럼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하며 15일 오전 7시부터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련운행은 두 대의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운행 횟수에도 좌석 공급은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인 운행 방식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행은 서로 다른 운영사의 열차인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것으로, 좌석 공급을 늘려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 문제도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부산발 SRT가 KTX산천 차량 옆에 정차하고 있다. 2026.2.25.(ⓒ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부산발 SRT가 KTX산천 차량 옆에 정차하고 있다. 2026.2.25.(ⓒ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범 중련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이뤄진다.

호남선은 토·일요일에 수서와 광주송정을 오가는 일부 열차에 적용해 기존에 한 대의 열차로 운행하던 SRT에 KTX를 연결해 SRT 410석에 KTX-산천 410석을 더해 모두 820석이 된다.

경부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포항~서울(상행), 서울~부산·마산(하행) 구간 일부 열차에 적용한다.

기존에 KTX끼리 연결해 운행하던 열차를 KTX와 SRT로 연결해 총 좌석공급 규모는 동일하지만 연결 운행에 따른 안전성과 이용편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요일과 금요일 일부 열차는 코레일·에스알이 고속철도 통합 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추가로 확보한 SRT 차량을 연결해 좌석공급을 확대한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승차권은 코레일과 에스알의 모바일 앱과 누리집,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중련운행하는 열차의 출발시간은 기존 열차와 동일하지만 앞뒤 열차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온라인 예매 때 KTX와 SRT를 모두 조회해야 열차를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이용 혼선을 줄이고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10% 할인해 SRT 수준으로 맞춘다.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도 동일하게 10% 할인하지만 운임이 할인되는 열차 이용 땐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KTX-SRT 연결작업과 시운전을 반복해 점검하고 있다.

운행 전 최종 점검 때는 안전과 함께 실제 탑승객의 이용 불편이 없게 국토부 직원이 직접 예매부터 승·하차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운행의 두 번째 과제인 시범 중련운행에서 안전 문제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히고 "좌석공급 확대 등 혜택을 더 빨리 경험할 수 있게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더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고속철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좌석공급 확대를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 중련운행으로 선로 용량 추가 없이 수서역 출발·도착 고속열차 공급 좌석이 1주일에 2870석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고속철도 운영 통합이 더 나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총괄>국토교통부 철도국 철도정책과 고속철도 통합추진 TF팀(044-20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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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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