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들이 고가의 반도체 검사·검증 첨단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원센터가 성남 판교와 대구에 각각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I 반도체 등 첨단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맞춤형 인프라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사업공모 절차를 거쳐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 지원' 사업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 사업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내의 중소 팹리스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계·성능 검증 장비를 구축해 팹리스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사업에 올해부터 국비 322억 원 등 모두 45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았고 참여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선정됐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에 칩 설계·성능 검증을 위한 첨단장비들이 도입된다.
시제품 칩 제작 전, 칩의 실제 동작 여부를 가상환경에서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 및 에뮬레이터를 포함해 시제품 칩 제작 후 성능평가 및 표준 적합성 검증을 할 수 있는 고성능 계측 장비와 분석 시스템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팹리스들이 원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서버실, 고신뢰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재직자 대상 장비 활용 교육과 기술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첨단장비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추경 심의에서 95억 1000만 원을 반영한 만큼 오는 7월까지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비 150억 원 등 총사업비 21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기능 안전성 검사 및 검증이 가능한 전문 툴과 장비를 구축한다.
이어서,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 사업'은 자동차·로봇·의료기기 등 첨단 산업에서 요구하는 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칩 설계 단계에서 검증과 확인(Verification & Validation, V&V)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비수도권에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으로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참여기관으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선정됐으며, 대구시청 별관 내 팹리스 기업 전용 검증공간이 마련된다.
산업부는 팹리스 기업의 설계검증 프로세스 확립 지원, 반도체 설계검증 지원, 검증용 IP 활용 지원, 시제품에 대한 설계검증 검증 및 기술지원, 검증·확인 기술전문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가 장비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 팹리스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됐던 검증지원사업을 비수도권까지 확산해 비수도권 팹리스들도 반도체 설계 성능분석과 기능 안전성 검증·확인을 더욱 수월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반도체과(044-203-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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