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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재료 가격 평년 수준…소비자 부담 더 낮출 것”

2024.11.11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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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등 김장재료 가격은 평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김장이 본격화되면서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11월 11일 동아일보 <올핸 담근 김치 사 먹을래요 金배추 부담에 김포족 늘어>, 한국일보 <김장철 코앞인데…배추·무 도매가 작년보다 비싸>, 국민일보 <배춧값 내렸다고? 여전히 비싸다…‘김포족’ 증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ㅇ 가을배추·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였다

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배추, 무 등 김장재료 가격은 평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김장이 본격화되면서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주재료인 배추·무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출하물량이 늘어나 도·소매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최대 주산지인 호남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배추 도매가격(원/포기) : (10.상순) 8,299 → (10.중순) 7,156 → (10.하순) 4,014 → (11.상순)  2,864 → (11.11)  2,757

 * 무 도매가격(원/개) : (10.상순) 2,422 → (10.중순) 2,509 → (10.하순) 2,224 → (11.상순) 1,888 → (11.11)  1,580

건고추(고춧가루), 양파, 마늘, 대파 등 다른 김장재료도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특히, 김장재료 중 배추 다음으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고춧가루는 지난해보다 건고추 생산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도매가격 건고추(원/600g) : (‘23. 11,상순) 13,559 → (’24. 11.상순) 13,026(3.9%↓)

배추 도·소매 가격현황(좌), 무 도·소매 가격현황(우).(제공=농림축산식품부)
배추 도·소매 가격현황(좌), 무 도·소매 가격현황(우).(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1인당 2~3만원 한도로 최대 40%까지 인하된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총 50억원 규모의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발행해 오늘(11월 11일)부터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한 수육용 돼지고기도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20% 내외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천일염, 젓갈류, 굴 등 수산물도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여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대형마트 등도 절임배추 가격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대형마트 절임배추 판매가(원/㎏) : (‘23년) 1,695∼3,499원 → (’24년) 1,490원∼3,490원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산업과(044-201-2681), 식생활소비정책과(044-201-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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